Daily Music 71부
주말 잘들 보내셨습니까?
오늘의 Main Theme는 '스윗소로우' 1집입니다.
연애시대O.S.T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을 부른 그룹이죠.
연세대학교 중앙동아리 남성중창단 글리 출신이라고 하네요.
70부에서 DM 중단뉴스에 낚인 분들이 상당수더군요.
감사합니다 (__)
저도 이제 낚시의 대가입니다.. 후후
미리 말씀을 다 드렸으니, SeasonⅡ를 진짜로 마무리할 때는 짤막한 한 줄의 글로 대신하겠습니다.
토요일에 '괴물'(2006년)을 보고 왔어요.
미리 예매를 했다가, 못 온다는 친구가 있어서 취소를 하고는 재예매를 못 해서 대략 난감했다는..
결국 앞부분의 왼쪽 구석에 폭~ 박힌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많이 구석진 자리이긴 했지만, 그럭저럭 볼만은 했어요. (인물의 얼굴이 왜곡되는 것 빼구요. 고개 들어서 봐야 하는 것 빼구요. 스피커가 앞에 있어서 소리가 너무 컸다는 것 빼구요... ㅠ_ㅠ)
'살인의 추억'(2003년)을 본 이후로 봉준호 감독에 대한 엄청난 동경.. 이라고 해야 하나?
거의 그런 수준이었죠.
'남극일기'(2005년)는 하도 재미없다고 해서, 봉감독에 대한 좋은 감정이 깨질까봐 일부러 보지 않기도 했습니다. '괴물'은 '살인의 추억' 연기자들과 다시 찍은 영화라고도 합니다. (배두나氏하고, 가장 어린 아이는 안 나왔던 것 같아요..)
'괴물'을 한 줄로 표현하자면.. < 너무 재미있는.. 그러나 다시 보고 싶지는 않은... > 정도?
보기 전에, 저녁 먹으면서 동동주 반주 하고 들어갔거든요. (이 놈의 동동주가 마시고 1~2시간이 지나면 고약한 냄새의 트림을 동반합니다) 제가 비위가 좀 약한 편인데.. 영화 보면서, 냄새 맡으니 아주 죽겠더군요.. -0-;; (곧 식사시간인데.. 참 거시기한 얘기라서 죄송.. +_+;)
여튼 영화가 좀.. 징그러웠어요.
제가 절대 안 보는 영화장르가 공포영화입니다. 워낙에 무서움을 많이 타는 데다가, 깜짝깜짝 놀라는 건 질색이라서... 왜.. '살인의 추억'을 봐도 중간에 깜짝 놀래키는 장면들 있잖아요. 비온다고 남편 우산 챙겨주러 공장에 가다가, 논에서 범인이 갑자기 뛰쳐나오는 장면도 꽤 놀랐던 걸로 기억합니다.
영화를 본 날, 심리적 충격이 좀 컸었나 봐요. 집에 와서 한참을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온 집에 불이란 불은 다 켜놓고.. 졸려 죽겠으면서도 새벽 3시까지 눕질 못했습니다. (중학교 2학년 때 이후로 불 켜 놓는 버릇은 사라졌었는데.. 아드레날리 과다 분비였는지..) 어제, 오늘 차근차근 영화줄거리를 다시 생각해 보니, 그래도 좀 좋은 자리에서 다시 한 번 보고 싶더군요. '태극기 휘날리며'의 기록을 깰 수 있을 거라고 하던데.. 관객이 뜸해질 8월 말 즈음에, 조조나 심야로 보러 가야겠습니다. 가운데 자리에 딱! 하고 앉아서 말이죠 ^^ (희봉이 할아부지 연기도 다시 한 번 보고 싶고...)
하여튼 큰 맘 먹고, 꼭! 보세요~ 상반기 히트작'왕의 남자'와는 또다른 스타일의 영상이 펼쳐집니다. 시놉시스는 네이버나 다음에 잘 나와 있으니, 찾아보세요~ 괜히 스포일러가 되긴 싫어서.. ^^
참 저 결국 DSLR 샀습니다~ 지름신께서 강림하셔서.. 푸하하
아직 셔터속도도 조정 못하는 초보지만.. -0-a
즐거운 월요일~
즐거운 한 주의 시작~
오늘도 다소곳이~
By TJ Entertainment
덧. Sweet Sorrow가 장혜진氏의 친한 친구분들이라고 하네요.
후평 : 글을 다시 올리면서 느끼는 거지만,
친구한테 쓴 건지, 불특정다수에게 쓴 건지 도통 알 수가 없을 때가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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