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62)

DM/SeasonⅡ 2007/06/10 13:48
Daily Music 62부

오늘의 Main Theme는 'Cool' 2집 입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쿨을 좋아하기 시작한 앨범이었죠.
작은 기다림, 슬퍼지려 하기전에 는 지금 들어도 참 좋아요~ 그죠?
(실제로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슬퍼지려 하기전에'는 3집에 재수록되었습니다)

요즘 메일을 배포하다 보면, '휴가中 (Out of Office)' 라는 내용을 담은 자동답변메일을 자주 받곤 합니다. 9월 즈음에 휴가를 갈 저로서는, 여간 부러운게 아니랍니다. ㅠ_ㅠ
지난 토요일에 자칭 애독자 한 분과 술을 한 잔 하다가, 좋은 의견을 2가지 들었습니다.
1. DM의 Sub Theme로 여행지 소개는 어떻냐는 것 (현재는 Daily Movie 같은 것만 가끔 하자나요)
2. 애독자 사연을 받아서 배포해 보자. (과연 몇 분이나 보낼지는, 의문이긴 하지만.. -_-a)
2번째는 그다지 많지 않을 것 같은 관계로, 1번 안을 우선적으로 한 번 진행해 보려 합니다.
(사실 그 분이 자기 얘기를 막막 해 줬는데, 술 먹다가 까먹어 버려서.. 와하하하)
그런데 제가 여행을 그다지 다녀보지 못한 데다가, 주변에 여행 매니아분들이 워낙 많으셔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분의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주변에 여행을 다녀온 곳 중에서 좋다고 생각했던 곳과 묶었던 장소, 있었던 이야기 등을 보내주시면 제가 약간 살을 붙여서 (뻥튀기를 한다고 하죠 +_+;) 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몇 번은 제 이야기를 먼저 하도록 하죠.
(물론 말만 이럴 수도 있어요.. 낄낄)

그러나 그 전에~
여행하면 또 사진기와 함께 해야지 않겠습니까?
여행을 다니는데 사진을 안 찍는다면, 그것도 참 거시기하죠 !
그래서 제가 요즘 무척이나 관심이 많은 DSLR에 대한 설명을 조금 첨부해 보고자 합니다.
이야기가 약간 딱딱하니, 관심 없으신 분은 그냥 넘기셔도 돼요 ^^
  

SLR(Single Lens Reflex) = 일안반사식 카메라

간단히 말하자면 한 개의 렌즈를 사용하는 카메라입니다.
즉 사진을 찍는 렌즈를 통해서 사진도 찍고, 뷰파인더에 상을 보여주는 역할도 동시에 하는 카메라입니다.

이와 비교되는 개념으로 이안식 카메라가 있는데 이것은 사진이 찍히는 렌즈와 뷰파인더에 상을 보여주는 렌즈가 다릅니다.

그래서 렌즈가 두 개가 있다고 이안(두눈)식이라고 합니다.
흔히 쓰는 자동카메라도 역시 사진을 찍는 렌즈와 뷰파인더가 분리가 되어있지요.

그래서 이안식의 경우 실제 사진과 뷰파인더로 보는 상과는 약간 차이가 있게 됩니다.
그 차이는 우선 화각이 다르고, 가까운 거리에서는 시차가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렌즈를 통해 보여지는 심도를 알 수 없습니다.
또 렌즈를 교환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은 뷰파인더가 가변식으로 몇가지의 교환 렌즈에 대해서 한정적으로 대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에 반해서 SLR은 사진을 찍는 그 렌즈를 통해서 뷰파인더로 빛이 들어갑니다. 한 개의 렌즈로 사진을 찍는 역할과 뷰파인더로 상을 보내는 역할을 동시에 합니다.

그래서 실제 사진이 찍힐 장면을 그대로 뷰파인더로 볼 수가 있습니다.

또한 렌즈를 교환해도 그것이 뷰파인더로 그대로 보이기 때문에 자유로운 렌즈교환이 가능합니다.
렌즈교환이 가능하다.. 이것이 SLR의 최대 장점 중의 하나입니다.

그 원리는 거울을 이용하는 것인데 셔터를 누르기 전까지는 거울을 이용해 뷰파인더로 상을 보내주다가 셔터를 누르게 되면 거울이 올라가면서 필름(CCD)쪽으로 직접 빛이 들어가게 됩니다.(올림푸스 E-10/20같은 경우는 거울이 아닌 프리즘을 이용해서 항상 빛이 두 곳으로 동시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거울을 사용하는 SLR의 경우는 미러쇽(mirror shock)이라고 해서 셔터가 열리는 순간 거울이 올라가면서 철퍼덕~소리가 나고 약간의 진동이 생깁니다. 이 진동은 많은 연구를 통해 줄이려고 노력해왔지만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습니다. 이것이 SLR방식의 단점이기도 하지만 또 이 소리와 진동을 매력으로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진동을 없애기 위해 미리 거울을 올려놓고 촬영하는 미러업 기능이 있기도 합니다.
(E-10/20은 그런거 없습니다. 거울도 없고 진동도 없으니까요.^^;)

또 SLR카메라는 거울과 프리즘 등 추가적인 광학계가 들어가야하기 때문에 카메라의 덩치가 커지고 무거워지는 원인이 됩니다.

E-10/20처럼 프리즘을 사용하면 항상 두 곳에 상이 들어가지만, 거울을 사용하면 어느 한쪽에만 빛이 들어가기 때문에 사진이 찍히는 순간(셔터가 열려있는 동안)에는 뷰파인더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또 뷰파인더를 보는 동안에는 필름(CCD)쪽으로 빛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따라서 SLR디카의 경우 LCD를 통해 뷰파인더 역할을 하는 기능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프리즘을 사용하는 E-10/20은 그런 기능이 있는데 이에 따른 단점도 있습니다. 사진이 찍히는 동안 뷰파인더쪽으로도 빛이 통하기 때문에 거꾸로 뷰파인더에서 들어온 빛이 사진에 들어갈 위험이 있습니다.

[참고] 대표적인 디지털 SLR 기종 목록
캐논 EOS-D30, EOS-D60, EOS-1D, EOS-D2000, EOS-D6000
니콘 D1, D1h, D1x, D100
후지필름 S1Pro, S2Pro
올림푸스 E-10, E-20
코닥 Professional DCS시리즈 (DSC 760등)

[참고] 미러가 아닌 프리즘을 사용하는 디지털SLR
올림푸스 E-10, E-20
소니 DSC-D700, DSC-D770
HP C912 (PENTAX EI-2000과 동일모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 SLR클럽닷컴) (www.slrclub.com)


요즘 눈에 들어오는 녀석은 Nikon의 D70s 라는 놈인데 무척이나 끌리더군요.
사진을 잘 찍기 위해선 무식하게 찍어봐야 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던 터라, 필름과 인화비의 압박이 없는 DSLR(Digital SLR)이 무척이나 끌렸었죠. (초기비용을 마련하는 것이 대략 난감하지만..)
그래서 지금도 최대한 유흥비를 절제하며, 돈을 모으고 있답니다.. ^-^/
(그렇게 좋아하던 와인도 당분간 끊을까 해요.. ㅠ_ㅠ)
휴가 가기 전까지는 살 수 있을까요? -0-;
(아직 살지 말지도 결정하지 못했지만..)
여름휴가가 얼른 왔으면 좋겠어요~
두근두근 +_+

By TJ Entertainment

후평 : 지금은 DSLR을 버리고 RF 클래식 필카의 세계로 빠져버렸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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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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