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20)

DM/SeasonⅠ 2007/04/30 17:51
Daily Music 20부

한번도 결석은 하지 않으려 했건만.. 어쩔 수 없이 한 번 하게 되었네요.
그러시진 않으셨겠지만, 혹.. DM을 기다리셨다면.. 죄송하단 말씀을 드려야겠네요
그리고 감사하단 말씀두요 ^-^/

오늘의 Main Theme는 저번에 알려드린 것과 같이 '서태지와 아이들 3집'입니다.

이 시기는 CD Player보다 워크맨이 훨씬 유행했던 때지요.
사실 CD Player는 제품이 꽤 고가여서, 구하기도 힘들었어요.
워크맨 브랜드로는 SONY와 AIWA 라는 양대산맥이 치열한 투쟁을 벌이던 때였습니다.
1~2년 뒤 Panasonic이 엄청난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점하고, SONY가 AIWA를 인수한 이후에는 저 둘의 전쟁이 되었지만요.

각설하고, 제가 워크맨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당시에는 대부분 음반을 테이프로 샀다는 것을 말하고자 함입니다. CD가 아니라 테이프로 말이죠
기억하시는 분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교실이데아'를 거꾸로 틀면, 이상한 소리가 나온다는 소문이 있었죠.

'피..피.. 피가 모자라..'
이런 이상한 소문은 반드시 확인해 봐야했던 저로서는 결국 테이프를 거꾸로 돌리는 작업을 합니다. 테이프 안의 내용물을 전부 빼서, 반대로 다시 넣는 작업은 장장 30분 이상을 걸렸던 것으로 기억해요.
뭐... 저런 소리가 나긴 하더군요.. ^-^;
서태지와 아이들의 모든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널 지우려 해'는 특별히 Live 버젼도 함께 넣어 드립니다.  서태지의 ETP Festival Version도 있지만, 용량의 압박으로 못 넣어드리네요.. 아쉽게도~
즐감하시구요

자 그럼 또다시 Daily Movie 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오늘의 Daily Movie 주제는 키이라 나이틀리 주연의 '오만과 편견'(2005년)입니다.

키이라 나이틀리(Keira Christina Knightley)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Love Actually'(2003년)에서 종이넘김 고백을 받던 아가씨를 떠올리시면 쉬울 것 같군요.
웃는게 참 특이하면서도 귀여운 아가씨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바로 이 아가씨~

글을 쓰려고 찾아보다 보니, 참 많은 영화에 출연했군요
캐리비안의 해적, 킹 아더, 도미노, 더 재킷 등등에요
킹 아더를 제외하곤 전부 본 영화네요.
'도미노'(2005년)는 [도미노 하비]라는 현상금사냥꾼에 대한 영화이고, (실존인물입니다)
'더 재킷'(2005년)은 '나비효과'(2004년) 특수효과팀이 다시 모여서 제작한 영화입니다.
두 편 다 한국에선 개봉을 안 했을 꺼에요. 꽤 재밌는데 말이죠..

문득 발견한 놀라운 사실은...
키이라 나이틀리가 제 동생이랑 동갑이네요
생각보다 많이 어리군요.. *-_-*

'오만과 편견'은 젊은 사람들이 사랑에 빠지기 전, 서로에게 오만하게 대하고 그로 인한 편견에 빠져 서로의 진심을 알아보지 못한다..
라는 주제를 이야기하고 싶어해서, 지은 제목인 것 같아요. (적어도 제가 느끼기에는)
대략 18세기 정도의 영국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당시에는 <연애>라는 것이 거의 없었나 봅니다. 아마도 귀족들만의 이야기인 것도 같지만요..
자신의 높은 지위와 상대방의 열등한 지위를 의식하고, 가족들의 기대에 부응하려 노력하고, 주변 사람들의 눈을 의식해서..
오만한 태도로 상대방을 대하는 남자와..
그런 오만한 남자의 태도와 첫인상으로 인하여, 편견을 갖게 되고 계속 증오하는 여자...
그런 이유로 계속 엇갈리는 둘이지만, 결국 남자가 자신의 마음을 열게 되고, 그 남자의 본질적 측면을 보게 되는 여자..
두 주인공 말고도, 한 쌍의 Love Story가 하나 더 나오는데, 그들은 서로를 너무나 좋아하면서도 소심해서, 서로에 대해 오해를 하게 됩니다.
가급적이면 줄거리를 이야기하지 않으려 하는데.. 이번 영화는 그게 좀 힘드네요.

영국 특유의 날씨처럼, 영화의 색감은 계속 우울~~할 정도로 어둡습니다.
그런 톤을 따라가다 보면, 마지막의 반전이 의외일 수도 있겠네요.
전 미국식 발음보다, 영국식 발음을 훨씬 더 좋아합니다.
파키스탄에서 사는 동안 영국식 영어만 들어서 그런 걸수도 있지만.. -_-a

어쨌든 이 영화에서도 키이라 나이틀리를 제외하곤 대부분 깔끔한 영국식 발음을 사용해서 영화 보는 내내 즐겁더군요.
아마 우리의 고전영화처럼 고어체를 사용할 것 같은데, 영어라서 알아듣기가 쉽지 않네요.. ㅠ_ㅠ
그래서 감동받은 대사 같은 것은 없지만, 감동받은 장면을 꼽으라고 하시면..
가장 마지막의 '미세스 다아씨', '미세스 다아씨' 하고 반복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궁금하시면, 역시 !
영화관 가서 보세요 ^^
예전에 마음의 여유가 있을 때는 영화평 같은 것도 술술 잘 써지는데, 요즘은 아무래도...
다시 읽어봐도 그다지 마음에 드는 표현이 없네요.. ㅠ_ㅠ

이번 주가 제겐 참 힘든 주라서.. DM 발송시, 내용 없이 드릴 때도 있을 것 같아요.
가급적이면 그러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한 주의 딱 중간이 되었군요.
다음 주는 주 삼일 근무입니다.
이 생각을 하시면서 이번 주는 열심히 살아보심이 어떠실지~~

By TJ Entertainment

후평 : 연기를 하면서 살짝 입술을 오므리는 듯한 습관이 귀여운 배우~

'DM > SeasonⅠ' 카테고리의 다른 글

DM(22)  (0) 2007/05/02
DM(21)  (0) 2007/05/01
DM(20)  (0) 2007/04/30
DM(19)  (0) 2007/04/29
DM(18)  (0) 2007/04/28
DM(17)  (0) 2007/04/28
Posted by 나갈

Trackback Address :: http://nagal.net/trackback/30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Me, Myself
나갈

Statistics Graph

달력

글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