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Main Theme는 '이루마'입니다.
아는 분들은 잘 아실 테고, 좋아하는 분들과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겠지만,
역시 이루마가 피아니스트라는 사실 정도는 대부분 아실 테지요.
언젠가 싸이에서 이런 글귀가 돈 적이 있었습니다.
몇 년 전에 한국에 잠시 왔을 때,
여자 친구가 피아노를 쳐달라고 하는데
칠 데가 마땅히 없었어요.
그래서 백화점의 악기 파는 곳에 갔죠.
거기서 몇 시간 전에 같이 봤던
영화의 주제가를 피아노로 쳐줬어요.
저는 연주할 때 피아노에 정신이 팔려서 몰랐는데,
다 치고 난 후에 여자 친구를 봤더니
"야... 사람들이 다 모였어..."라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주위를 둘러봤더니
정말 거기 있는 사람들이 모두 절 쳐다보고 있었어요.
가게 주인은 좀 더 쳐달라고 했지만
더 이상은 정말 창피해서 못하겠더라구요.
여자 친구랑 단둘이 있었으면 훨씬 더 많은 곡을 쳐줬을 텐데...
- 피아니스트 이루마 -
아~ 안구에 쓰나미가~ ㅠ_ㅠ
중학교 때까진 좀 친다 생각했는데, 얼마 전에 피아노 앞에 앉으니 '바이엘'도 어렵더군요.. 핫핫
손가락이 굳는다 ← 무섭도록 정확한 표현입니다.. ㅎ
↑ 이루마氏
이루마가 영국의 유명한 음악 학교에서 유명한 선생에게서 교육받았다느니 등등의 이야기는
○○○에 더 잘 나와있을 테니 생략하겠습니다.
어쨌든 중요한 사실은 이루마가 7월에 입대를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번 달 8일 (내일 모레죠)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를 합니다.
(2주일 전부터 R석, S석은 거의 매진되었더군요)
앞으로 2년간 이루마의 앨범이 나오지 않을 것을 생각하면 조금은 섭섭하긴 하지만,
그래도 제대 후 또 다른 스타일로 복귀할 그를 생각하면서 기다리는 수밖에요.
이루마의 연주곡들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들만 엄선하여 보내드립니다.
by TJ Entertainment
후평 : 저 콘서트만큼은 놓칠 수가 없어 결국 보러 갔던 기억이 있다.
그 넓은 세종문화회관의 홀을 가득 채웠던 그 날의 감동과 환희를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이루마 아자씨~ 얼릉 제대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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